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평택의 지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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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평택의 지명이야기
  • 위치 : 평택
  • 시기 : 대한민국시기

[유천동] 버드나무 숲이 울창하고 안성천이 흘러 생긴 이름으로 '버드내'는 유천동(柳 버들 유(류), 川 내 천, 洞 골 동)의 우리말이다. [소사동] 평평하고 넓은 뜰을 뜻하는 소와 하천에서 인접한 마을을 뜻하는 사가 합쳐져 평평하고 넓은 들에 있는 마을이라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소사동(素 본디 소, 沙 모래 사, 洞 골 동) [합정동(조개터)] 합정동은 조개터에서 유래되었다. 1970년대 경지정리 전만 해도 조개터 앞으로는 백랑천이 흘렀다. 바닷물이 드나들던 백랑천에는 부전조개를 비롯하여 어패류가 많아 배고픔에 지친 민중들의 하루 먹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유래된 지명이 조개터, 한자로는 합기(蛤基)다. 합기(蛤基)는 조개우물이 있었다고 하여 합정(蛤井)으로도 불렀고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지명으로 굳어져서 오늘에 이른다. [객사리] 평택현의 관아가 있던 곳으로 관청을 찾아오는 외국 사신이나 중앙 관리 등이 묵던 숙소인 객사(客 손 객, 舍 집 사)가 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