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시흥의 지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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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시흥의 지명이야기
  • 위치 : 시흥
  • 시기 : 대한민국시기

[소래산] 지형이 소라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냇가에 숲이 많았다고 하여 솔내(松川)에서 이름이 전해졌다고도 한다. 또한 지형이 좁다란 뜻으로 ‘솔다(길이나 넓이에 비해 작거나 좁다)’와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다. [오이도] 현재의 오이도를 옛날에는 순우리말인 ‘오질이’, ‘오질애’라고 불렀는데, 이것을 당시의 지도나 책에 표기할대는 비슷한 소리의 한자를 빌어 나타내기 위해 ‘오이도(烏耳島)’라고 썼다고 한다. [미산동] ‘미(米)’는 쌀을 뜻하고, ‘미산(米山)’은 쌀이 ‘산(山)’처럼 쌓여 있다는 의미이다. 마을 앞에 넓은 호조벌이 있어 쌀이 많이 나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우고개] 소래산의 옆자락인 이 고개는 산의 모양이 ‘소가 누워있는 모양’의 뜻인 ‘와우(臥牛)’에서 전해졌다고 한다. 또 옛날 장사꾼들이 산적들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걸어 숨이 턱까지 차올라서 낸 ‘하우하우’ 소리를 흉내내어 지었다는 설도 있다. [월곶] ‘월(月)’은 달을, ‘곶(串)’은 바다를 향해 뾰쪽하게 내민 땅을 의미한다. ‘월곶’은 옛날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육지에서 바다로 내민 땅의 모습이 반달 같아서 지어졌다고 한다.

참고링크시흥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