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일: 1907.11.05
사망일: 1990.07.30
행위분야: 종교인
인물경력
- 11세 때 천주교에서 운영하던 신명의숙(新明義塾)을 거쳐 신풍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신부가 되기 위해 1920년 9월 용산 예수성심학교에 입학.
- 1932년 예수성심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12월 사제로 서품되어 1933년부터 중림 동본당 보좌신부로 사목을 시작.
- 1936년 5월 백동본당(현 혜화동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1937년 4월 혜화유치원을 설립.
- 1942년 2월 평안북도 신의주본당 주임신부를 맡았고, 부설 성심학교 교장을 겸임.
- 1943년 5월 평안남도 안주본당 주임신부를 맡았고, 부설 성모학교 교장을 겸임.
- 1944년 12월 충청남도 대흥동본당 주임신부를 맡아 그곳에서 해방을 맞이함.
친일행적
- 1938년 10월 ‘총후강화주간’ 행사의 하나로 성당에서 시국강연회를 주재.
- 1940년 11월 국민총력 천주교경성교구연맹 이사를 맡음. 이 단체는 1941년 2월호 경향잡지를 통해 매월 첫째 주일을 애국주일로 정해 ‘무운장구기원미사제’를 지낼것, 미사 전후에 애국식을 거행할 것, 미사 중 시국에 대해 강론할 것, 미사 후 단체로 신궁이나 신사에 단체로 참배할 것 등을 지시.
- 1941년 5월 국민총력 천주교경성교구연맹은 총회를 열어 이른바 ‘고도국방국가(高度國防國家) 확립’과 ‘신도(臣道)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뒤, 이사회를 열어 군기(軍機)헌납운동을 벌이고 이를 위하여 매월 1인 1전 헌금을 하게 함.
- 1942년 3월 경향잡지를 통해 ‘대동아전쟁기구(祈求)’라는 기도문을 만들어 각 성당에서는 미사 끝에, 각 가정에서는 조과(早課)나 만과(晩課) 끝에 기도하도록 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