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라는 것은 전쟁의 도피도 아니고 일시적 피란도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 소개해 올 때는 생업이 없이 또는 근로정신이 없이 막연히 와서는 안 된다. (증산) 연고자의 농토가 있다거나 친척, 친구의 토지가 있으면 이를 맡아 밭을 갈고 논을 가꾸고 산을 거두어 그것으로 자급자족의 길을 열고 크게는 국가에 식량증산으로 공헌하리라는 굳은 결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 우리가 소개하는 것은 전투행위이고 증산을 위한 동원이기 때문에 소개를 속히 단행하라고 제창할 뿐”이라고 하여 전시체제하의 농업보국을 독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