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디어교하 가을호를 대신해 동네 사람 인터뷰집을 만들기로 했다. 교하 원주민부터 교하가 신도시로 개발되기 전에 이주해 살던 사람, 신도시로 개발되고 이주한 사람, 다양한 연령대 등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이를 통해 교하에 미처 몰랐던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흥미로웠다.
이 인터뷰집은 교하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꿈을 엿볼 수 있는 한 시대의 기록이다. 교하로 들어온 순서대로 한 사람씩 만날 수 있게 목차를 구성해 교하로 온 이유, 교하의 매력, 쇼핑 장소, 여가 보내는 방법까지 주제별 인터뷰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