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독서문화진흥법에 근거하여 제3차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19~2023)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하여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2018년 책의 해를 계기로 처음 실시한 독자·비독자 대상 독자 개발 연구, 독서의 경제적 가치 등 사전 연구조사와 통계를 기반으로 수립됐다.
이에 문체부는 개인적 독서를 사회적 독서로 전환하고, 독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사람과 사회를 이끄는 독서’를 비전으로 ▲사회적 독서 활성화 ▲독서의 가치 공유 확산 ▲포용적 독서복지 실현 ▲미래 독서생태계 조성 등 4대 추진전략과 중점과제 13개를 도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계획은 책 읽는 사회를 확산하고, 개인·정서적 행위에 초점을 두었던 독서 체계를, 함께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로 전환해 독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