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일기’는 1907년부터 1909년까지 약 3년 동안 진위공립보통학교에서 근무했던 한 교직원의 일기이다. 이 일기 속에는 진위공립보통학교의 모습을 비롯하여 평택의 다양한 근대적 모습과 삶이 투영되어 있다.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에 위치한 진위초등학교는 평택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진위소학교로 개고한 진위초등학교는 진위공립보통학교, 진위공립심상소학교 등 다양한 변천사 속에서 평택 공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