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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업모범장 경계석 = 勸業模範場 境界石

비문내용(전면) 勸業模範場(후면) 73풀이(전면) 권업모범장(후면) 73설명권업모범장은 일제 통감부가 일본 농법의 이식과 품종개량을 목적으로 1906년 4월 경기도 수원에 처음 설치한 시범농장이다. 강제병합 이후 ‘조선총독부 권업모범장’이 되었다가 1929년 9월에 ‘조선총독부 농사시험장’으로, 다시 1944년 5월 9일에 ‘조선총독부 농업시험장’으로 개편되었다. 이 표석은 규모가 작고 뒷면에 아리비아 숫자 ‘73’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권업모범장’ 시기 외곽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했던 여러 경계석 중의 하나로 추정된다. 일제 식민지 농업정책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던 기관의 존재를 알려주는 희귀한 역사교육자료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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