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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병 경기도평의원 시혜불망비 = 京畿道評議員朴公弼秉施惠不忘碑

비문내용 (전면) 京畿道評議員朴公弼秉施惠不忘碑/公德仁厚 惠我農人 蔀屋賴活 陰谷生春 (후면) 檀紀四二六二年十二月 日立 金光面旧月洞 一同 풀이 (전면) 경기도 평의원 박필병 시혜불망비공의 덕은 인후(仁厚)하여 우리 농부들은 은혜 입었고초가집은 힘입어 살아가니 그늘진 골짜기에도 봄기운 생겨나네. (후면) 단기4262년(1929) 12월 일 세움 금광면 구월동 일동 설명 이 비석은 안성의 대지주이던 경기도평의원 박필병(창씨명, 松井弼秉·松井英治 1884~1949)이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소작인의 소작료를 경감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금광면 구월동 주민이 1929년 12월에 세운 불망비이다. 여기에 나오는 구(旧)월동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금광면’으로 합쳐진 옛 안성군 월동면(月洞面)을 가리킨다. 비석의 뒷면에는 건립시기가 ‘檀紀四二六二年’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해방 이후 원래 있던 ‘昭和四年(쇼와4년)’이라는 일왕의 연호(年號)를 깎아내고 새로 새긴 것이다. 박필병은 안성군 읍내면협의회원(1920.7, 1923.11), 경기도 도평의회원(1927.4, 1930.4), 도회의원(1933.5), 안성읍회의원(1939.10) 등을 지냈고, 1941년 9월에 조선총독의 자문기구인 중추원의 참의에 임명되었다. 전쟁협력단체인 국민총력안성군연맹과 조선임전보국단에 참여하는 한편 고사기관총 구입비(1937.7)를 헌납하고, 보국기 안성군민호의 헌납 대표자(1942.2)로도 활동했다. 안성 소재 한경대학교(안성농업중학교 후신) 구내에 박필병 동상(일제의 금속물 공출 때 아들이 헌납하여 사라진 것을 1980년에 재건립)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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