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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변 3주년과 반도문화의 여명 - 지나사변(支那事變)과 음악

“과거에 있어서 국민가(國民歌)다운 국민가를 가지지 못했던 우리로서는 애국행진곡 같은 신(新)국민가를 가지게 된 것만으로도 이번 사변이 일억 국민에게 보내준 선물로 우리는 영원토록 언제나 이 노래를 고창함으로써 새로운 감격과 불타는 애국열을 고조시킬 것이 아닌가. 때는 바야흐로 기원 2600년! 성전도 이제는 제3계단에 들어가서 신동아건설의 대업이 하루하루 더욱 견실하게 실현되어가는 이때에 총후(銃後)에 있는 여러 음악가와 종군(從軍)했던 악인(樂人)들의 원정(援程)에는 의당히 넘쳐흐르는 감격과 예술적 감흥이 성숙해 갈 것인즉, 이번의 성업(聖業)이 성취되어 국위를 천하에 선양할 때에 그 서곡으로 그 전주적(前奏的) 교향악으로 음악 일본의 존재를 뚜렷이 나타낼 날이 1일이라도 속히 오기를 충심(衷心)으로 비는 바이며 우리는 우리의 모든 힘과 기량(技倆)을 기울여서 총후국민으로서 음악보국운동에 용왕매진(勇往邁進)할 것을 자기(自期)하지 않으면 아니 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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