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2월 제3회 국민극 경연대회(주최 조선연극문화협회)에 아랑극단이 [산하유정」을 출품해 중앙극장에서 공연. 아랑극단은 단체상을, 김승구는 작품상을, 안영일은 연출상을 수상.
이 희곡 대본은 미국 하버드대학 옌친도서관에서 발굴되어 2004년 [해방 전(1940~1945) 공연희곡집 5]에 수록,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1945년 2월 중앙극장에서 초연되었고, 연극경연대회 총독상 수상을 기념하여 4월에 재공연되었다.
3막 4장으로 구성된 [산하유정」의 내용은 제목처럼 조국 산하에 흐르는 따뜻한 인정을 다루고 있으나 작품 속 출정군인 다나카 긴타로(田中金太郞) 부자가 조선인에게 보여준 온정이 작품 전체를 묶어내는 중심 틀로 작용하면서 신체제 국민의식을 고양시키는 목적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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