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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잇는 소리 경기민요

소리를 전승하는 사람들
경기도의 다양한 무형문화를 통해 현전하는 향토민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토민요가 지닌 역사성, 전통성과 같은 가치는 단순한 문자로 표현할 수 없는 민족 공동체의 삶이자 개인의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들이 생겨났으며 경기도 지정 문형문화 안에서 옛소리의 보존을 위해 보유자 및 보존회를 통해 문화재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휘몰이 잡가는 경기 지방에서 성창된 소리로 ‘휘몰이’는 ‘휘몰아친다’라는 뜻으로 음악에서는 빠른 속도를 뜻합니다. 빨리 몰아서 부르는 잡가로 긴잡가의 상대적인 의미로 휘몰이 잡가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경기도 사계축(옛 고양군 용강면 일대)에서 발원하여 민초들에 의해 불리워진 소리로 알려져있으며 해학적인 가사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보유자 김권수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경기지방에서 부르는 노래를 일컬어 경기소리라 하는데, 경기 소리 중 민중들이 애창하던 노래를 경기 민요, 전문소리꾼이 부르는 것을 경기잡가라고 불렀습니다. 잡가(雜歌)란 가곡·가사와 같은 긴 사설에 노랫가락을 실어 부르는 민속적 성악곡을 말합니다.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감정을 표현한 대중음악이며 가사의 내용이 다양하고 직설적인 표현과 굵고 힘찬 발성이 특징입니다. 현재 경기 임정란을 축으로 경기 12잡가의 전통과 예술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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