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은 군포시, 안양시, 화성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489m의 산입니다. 수리산 산신제는 일제강점기와 도시화를 거치며 과거와 같은 형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종래 마을 출신의 주민들을 중심으로 ‘수리산 산신제 보존위원회‘를 결성하여 산신제의 전통을 계승하였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2013년부터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일요일 안양문화원에서 산신제를 맡아 주최하고 있습니다.
산신제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이 일대의 민속행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