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재건
해방과 분단으로 한국 경제는 큰 혼란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6·25전쟁의 파괴로 인해 한국 경제는 최악의 상태에 놓였다. 1951년 한국의 1인당 소득은 1990년 가격 기준으로 볼 때 787달러에 불과했다. 아프리카 대륙 53개국의 평균 912달러에도 못 미쳤다. 이런 경제를 재건하고 국민들의 삶과 일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제는 대통령을 포함한 위정자들의 당면한 과제가 되어다.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고 곧 이어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경기도 일대도 폐허 속 재건이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문화재를 복구하거나, 주택 및 도로를 건설하거나 정비하며, 사회기간시설 구축을 위해 원자로 등을 건설 등이 시행되었고, 대통령과 정부 주요인사들은 재건 현장의 시찰과 방문을 자주 하였다. 1950년대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기록이 많지 않은 현실을 생각할 때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