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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천년 기획전시 : 경기천년 영역 변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과 경기도
일제는 강점 후 만 3년 4개월만인 1913년 12월 29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로 전국적이고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안을 공포하고 1914년 4월 1일부로 시행하였다. 이때 전국은 기존의 330여 군이 220개 군으로 통합되었고, 오늘날 시city에 해당하는 부 12개로 재편되었다. 이때 한성부는 이름을 경성부로 바꾸고 경기도에 편입되었다. 경기도의 하위 행정단위로 격하시킨 것은 제국의 수도 도쿄東京가 있으므로 식민지 수도는 더 이상 수도가 될 수 없다는 논리였다. 이뿐 아니라 한성부의 관할 구역을 크게 축소시켜 경성부의 영역을 도성 내부로 한정하고 그 외곽의 성저십리 구역은 고양군에 편입시켰다. 경기도에는 경성 외에 인천이 부였다. 개항기 이래 제물포를 중심으로 성장한 인천은 조선시대에 도호부정3품 지위에서 빠른 시간 내에 최고차 읍격이 되었다. 경기도는 두 개의 부와 함께 1414년 통폐합 결과 군이 20개로 축소되었다. 남양이 수원으로, 양지가 용인으로, 양천이 김포로, 교동이 강화로, 교하가 파주로, 풍덕이 개성으로, 영평이 포천으로, 적성과 마전이 연천으로, 양성과 죽산이 안성으로, 음죽이 여주로 병합되어 없어졌다. 이때 없어진 군을 흔히 구읍舊邑이라 부른다. [내용출처] 경기도 600년 기념 1414~2014 : 육백년 경기도(2014년,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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