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화

Q. 동탄에 언제 이주하게 되셨나요?

대부분의 유년시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올라온 거예요.

Q.동탄에 살아서 좋은 점?

대부분 신도시 같은 경우는 이곳저곳에서 이주민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 동네는 텃세가 없는 거 같아요.
오히려 더 모르는 사람끼리 살 비벼가면서 얘기하고.
그러니까 오히려 더 좋았던 거 같아요.

Q.지역에서 하시는 활동이 있다면?

여기 아파트 내에서 축제를 해요.
입주자대표위원회, 도서관, 봉사단, 세 단체가 주최를 하거든요.
입주민들과 저와 다른 분들도 다 같이 즐겁게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봄 가을에 축제를 하거든요.
봄에는 대부분 간단한 텐트나 이런 걸 가져와서 밤에 별빛 한마당 같은 그런 느낌으로 하고,
영화도 보여주고,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같은 활동도 하고요.

Q.동탄신도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1 신도시에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그런 문화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2 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강좌나 프로그램이 많은데,
여기는 장소가 부족한 거 같아요
경기도와 화성시 같은 경우에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공짜로 배울 수도 있어요.
평생교육이 되게 잘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 내가 먼저 출발을 하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힘들어요.

Q.동탄에 함께 사시는 분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화성의 주(主)가 “사람이 먼저다”거든요.
저는 그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솔직히 사람이 없으면 과연 이게 다 이루어졌을까?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다양한 사람들로 인해서 변화가 되고, 변화되면서 불만이 있을 수도 있고 그게 만족이 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다른 분들한테도 사람을 많이 만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진짜 최고인 거 같아요.


사람이 진짜 최고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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