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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토리텔링 - 우리 마을 이야기

양주의 전설.민담.설화
양주의 장흥면 부곡리에서 일영리로 가자면 오른편에 온릉이 보입니다. 이 능은 조선조 11대 중종의 원비인 단경왕후 신씨의 릉입니다. 신씨는 반정으로 중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후로 책봉되었으나 불과 7일 만에 폐위되었습니다. 반정 주체세력들이 반정 과정에서 왕비의 아버지 선수근을 살해하였기 때문에 왕후 신씨에게 보복당할 것을 두려워한 결과였습니다. 비는 폐위된 뒤 친가인 양주에 머물렀습니다. 중종은 신씨를 지극히 사랑했지만 반정공신들의 긴 요청을 물리칠 수 없어 비를 폐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씨가 폐위되어 떠난 후 신씨의 애마가 먹이를 멀리하고 점점 마르더니 이욱고 큰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말을 내다 버렸는데, 이 말이 단지 한 번밖에 가본 적이 없는 신씨의 처소를 용케 찾아갑니다.신씨는 자신을 찾아온 애마를 붙들고 자신의 처지와 말의 충정을 생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신씨비의 애마 외에도 양주 지방 곳곳엔 재미있는 설화와 전설,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아이템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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