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시흥 산현동에는 예전 묘재마을이 있었는데 생골마을로 넘어가는 '피흘리고개'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한 대장이 휘하 군대를 삼천병마골이라는 곳에 진을 치고 적정을 살폈는데, 왜군들은 피흘리고개에 진을 치고 서로 대치하였다. 대장은 적정을 살필 궁리에 몰두했으나 얼핏 묘안이 나지를 않자 이윽고 한 군사의 아내가 자진하여 "대장님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대장은 반가우면서도 나선 인물이 여자임에 적잖이 놀랐다"
그 여인이 생각한 묘안은 무엇이었을까요? 시흥 지방 곳곳엔 재미있는 설화와 전설,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아이템을 클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