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1. 콘텐츠
  2. 전시

지역 스토리텔링 - 우리 마을 이야기

군포의 전설.민담.설화
군포동(부곡동) 삼성마을은 옛날부터 과거 공부하는 소년들이 각처에서 많이 모여틀어 공부하며 등과를 위해 정성을 올리는 마을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과거를 준비하는 사람과 그 가족들이 온갖 정성을 올리는 곳이 되어 그에 얽힌 애절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중 '감투봉 아가씨'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천년 가까운 은행나무가 우묵 선 삼성마을 샘물 우물가에는 빨래하는 아낙네들이 항상 모여들었다. 그 아래로는 주야로 소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당이, 멀지 않은 곳 남쪽 언덕에는 유교 성라학을 창건한 주자(洙子)를 모시는 사당 모현재(幕賢顆)-삼성사가 있었다. 과거공부를 하러 온 청년들 중에 우물가와 모현재 사이를 자주 오가며 글을 읽고 달님에게 정성 드리기 좋아히는한총각은우물가에서 동네 아가씨들에게 물을 가끔 얻어 마시곤 했다. 그러다가 한 예쁜 아가씨에게 마음을 빼앗겨 남모르게 사랑하게 되었다. 결국은 밤이면 남몰래 우물가에서 혹은 은행나무 밑에서 혹은 과거시험 합격을 비는 서낭당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달이 떠오르면 달님에게 꼭 과거에 붙게 해달라고 함께 정성을 다해 빌었다. 때가 다가와서 과거시험을 알리는 방이나붙고, 청년은 아가씨에게 꼭 합격하여 돌아올 것을 굳게 약속하고는 한양으로 떠났다." 한양으로 떠난 청년은 과거에 급제하여 아가씨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군포 지역에 관한 옛이야기, 민담, 설화를 알고싶다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아이템들을 클릭해보세요

타이틀자리입니다.

내용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