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는 신라 경덕왕 23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는 고달사지가 있습니다. 고달사지에 얽힌 전설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원종대사(본명은 고달)라는 스님께서 새로운 절을 창건하기 위하여 각처를 돌아다니며 절터를 물색하던 중 어느날 지금 행치고개라 불리는 곳에 와서 피로를 풀다가 현재 고달사 마을의 산세를 보니 절터로 조건이 적합하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계곡이 아흔 아홉 골이기에 이상히 여겨 자세히 살펴보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100골이 분명하지라 앞으로 장사가 날 것을 확신하고 이곳에서 장사가 나면 잘 키워서 국가에 공헌하고자 절을 건립하고 이름을 자기 본명을 따라 고달사라고 지었다"
전설은 여기서 시작하여 장사와 고달사의 역사까지 아우르게 됩니다. 고달사지 외에도 여주 지방 곳곳엔 재미있는 설화와 전설,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아이템을 클릭해보세요